김석기 경주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당초 발표했던 '농어촌이 잘 사는 경주' 공약실현을 위한 두번째 시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경주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축수산물을 (주)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을 통해 전국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경주지역 12개 읍면 민생탐방을 하면서 농축수산 제품의 판로를 도와달라는 농어민들의 목소리에 김 예비후보가 적극 나서게 됐다. (주)공영홈쇼핑은 지난해 7월 14일 개국, 유일하게 국내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제품을 100% 편성 판매하는 홈쇼핑이다. 오로지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벤처기업들의 판로로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해 마련된 홈쇼핑으로 알려져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 관광의 명소이지만 청정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생산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양질의 경주 농축수산제품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유통판로인 공영홈쇼핑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고 있으며, 경쟁력있는 경주지역 농축수산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김 예비후보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4일 경주 한우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서울 신세계백화점 유통팀과 구매협약을 추진한데 이은 두 번째 시도이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의 자격"이라며 "앞으로도 경주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