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 경북에서도 후보들이 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끑 관련명단 2면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등록을 완료한 후보는 모두 23명이다. 특히 수성갑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수성구선관위를 찾아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문수 후보는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렵다"며 "새누리당이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성갑에서 필승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후보는 "이번이 3번째 등록인데, 대구시민이 시장은 한자리라서 주지 못하지만 국회의원 정도는 하나 준다 그런 말씀 하셨다. 이제는 이 '대구 머슴아'한테 마음을 열어주실 때가 되지 않았느냐"며 "한번 기회를 달라. 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은 선관위로부터 무소속 후보 추천장을 받아 등록 마지막날인 25일 정식 등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류상현·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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