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영주, 문경, 예천)에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 영주선관위 주최로 회의실에서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고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준법·정책선거 결의 및 유권자의 희망편지'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보 기호 배정은 현행 선거법에 따라 기호1번 새누리당 최교일 후보(54세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엄재정 후보(59세 전 전농연 예천군 사무국장), 기호5번 무소속 김수철 후보(62세 현 풍천실업 회장)로 결정됐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기간은 이달 31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영주선관위는 4월1일까지 지역선거구에 선거벽보게시와 함께 세대별 투표안내문을 동봉한 선거공보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유권자가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영상 희망편지를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각 후보자들은 실천 가능한 정책과 공약 제시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유권자는 후보자들의 실천 가능한 공약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정책중심 선거로 내 한 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유권자의 희망과 후보자의 약속이 지켜지는 실천의 장, 아름다운 선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당부한다"고 했다. 지역구 후보자 기호 배정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의 추천 후보, 의석이 없는 정당의 추천 후보, 무소속후보자 순으로 기호가 결정된다. 국회 지역구 의석 5석 이상 보유, 직전 대선, 비레대표선거에서 3%이상 유효 득표 후보자에게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가 부여된다. 위의 정당이 지역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은 경우 그 정당은 지역구에 결번이 있을 수 있다.무소속 후보자는 관할선관위에서 추첨해 번호를 부여한다, 따라서 6번 이후는 같은 정당 후보자라도 지역에 따라 기호가 다를 수 있다. 기호5번 김수철 후보는 무소속후보가 단독이라서 5번을 배정 받았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