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다.  상식 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심한 막장정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무엇이 잘못 되어도 한창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삼권이 분명히 분립되어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여당 국회의원이 현 정권실세와 반대되는 입장에 선다고 해서 "정체성" 운운하면서 공천에서 탈락 시켰다.  또한 이 의원과 단지 가깝다는 이유로 다른 동료의원들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야당에서도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왜 나에게 공천을 주지 않느냐고 말이다.   저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서, 이 분들이 진심으로 국가를 생각하고 있을까?  민생을 염려하고 있을까? 국민을 섬기려 하고 있는 걸까? 하고 의심을 하게 된다. 제 눈에는 국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몸부림 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날의 정치권을 바라보면서, 세월호 사건이 갑자기 떠 오른다. 배에 구멍이 나서 어린학생들은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는데, 이들을 책임져야 할 선장과 선원들은 자기들만 살겠다고 빠져나간 사건을 말이다. 대한민국 호가 구멍이 나서 현재 침몰하고 있는데, 이 배에 타고 있는 국민들을 구하려고 하지는 않고 정치인들은 자신들만 살겠다고 아우성치는 모습이 세월호 사건과 너무나 유사하다.  왜 대한민국의 정치하시는 분들은 국민들을 위한다고, 민생을 위한다고 앵무새처럼 요란하게 말만 하지만, 실제로는 국민들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만 관심이 있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을까? 혹시 정치하시는 분들의 이러한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지는 않을까? 이 정치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고,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닌가?  나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국가와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는지? 왜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영남권은 특정 당의 국회의원만 당선되고, 호남권에서도 마찬가지현상이 일어나는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실력과 경륜 인격보다는 학연, 지연, 혈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은 지금 아파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위기에 처해 있다.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선조들이, 선배들이 힘들고 어렵게 이루어 온 대한민국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정치인이다. 바로 나와 여러분이다.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통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정치권이 바뀌는 것을 기대하지 말고,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수준은 국민의 의식수준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유권자인 국민이 올바르고 의식수준이 높을 때, 정치인들은 국민을 무시하지 않고, 두려움을 가지고  이 나라에 봉사하고자 할 것이다. 그래서 이 번 4.13 국회의원 선거가 중요한 것이다.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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