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경주시선거구에 출마한 김석기 새누리당 후보가 31일 출정식과 첫 거리유세를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선거사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를 비롯 지역의 도·시의원 23명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첫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의 선대위원회는 고문단, 공동선대위원장단, 자문위원단, 선대 본부장단, 상임부위원장단, 선대위원단, 직능별 특보단 등 18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선대위 고문단에는 이원식 전 경주시장, 백상승 전 경주시장, 임진출 전 국회의원, 김일윤 전 국회의원, 김종원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장 등이 선임됐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의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우진하 전 경주시교육장, 김원길 전 18대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후보 여론동향조사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 후보의 유세에 앞서 김일헌 선대본부장(전 경주시의장), 최학철 선대본부장(전 경주시의장), 이상효 공동선대위원장(전 경북도의장)이 지지유세에 나서 "김 후보를 전폭적으로 밀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김석기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에 들어가 일자리 창출과 경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해외관광객 유치 등 지역의 크고 작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여 살판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