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대구 달성군에 출마한 무소속 구성재(55) 후보가 4일 부정선거감시단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구 후보의 부정선거감시단은 지역 각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은 달성군내 9개 읍·면 선거구를 중심으로 24시간 운영된다. 감시단은 유권자에게 금품, 음식물,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부정행위를 감시한다.  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부정한 선거 개입과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 분위기를 과열 혼탁하게 하는 모든 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후보자 비방·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경찰에 신고·고발할 방침이다. 구 후보 측은 "관권, 금권선거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자발적으로 감시하고, 정견·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와 공정한 선거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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