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구 수성구을 무소속 후보가 3일 중동·상동·수성동·두산동 주택지역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일상생활 속의 불편을 대폭 해소하는 내용으로 ▲두산동·상동 일대 주택가 주차난 해소 ▲주택가 쓰레기 수거환경 개선 추진 ▲수성4가동 초등학교 신설 ▲중동·수성동 지역 노인복지관 건립 등이다. 주 후보는 "주택가가 많은 두산동·상동·중동·수성동 지역은 상습적인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주차문제, 쓰레기 문제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먼저 두산동·상동 일대 단독주택지역에 마을주차장 4개와 지하주차장 4개 등 8개의 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해 8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시 자치구·군 가운데 불법 쓰레기투기 1위라는 불명예를 해소하고 수성4가동 내에 초등학교가 없어 어린 아이들이 신천이나 대로를 건너 학교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함은 물론 중동·수성동 일원에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