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참전 용사들에 대한 명예수당을 기존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의 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소통 24시 365공약실천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우선 참전용사들의 국가에 대한 공헌을 존중하면서 대부분 고령으로 인한 경제적 능력 상실 및 기대여명을 감안해 참전명예수당을 월 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키로 했다. 또 6·25 참전유공자 24만6539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1만93명에게 월 5만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무공수훈자(1만9418명) 영예수당도 참전명예수당과 연계해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6·25 참전유공자 진료비 감면율도 확대한다. 새누리당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추진을 통해 진료비 감면율을 60%에서 80% 확대하는 안을 추진한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