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4·13총선의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지난 5일 대구경북 영화인연합회, 엄홍길 휴먼재단, 한국산림보호중앙회, 청아무용예술원, 동화사 신도회, 희망의류모으기 대구경북본부, 청운신협 조합원 일동, 대구등산연합회 선수단 등 200여명이 주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또 같은날 수성못 두산폭포 앞에서 영남대, 경북대, 대구 한의대 등 대구와 인근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200여명이 주 후보를 돕기 위해 모였다. 희망의류모으기 대구경북본부 윤영기 회장은 "주호영 후보의 공천배제는 수성구민 뿐 아니라 대구시민의 자존심으로 짓밟은 것"이라 말했고, 엄홍길휴먼재단 차재우 이사는 "주호영 후보가 당선되어 더욱 큰 일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주호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단체는 이 외에도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진밭골 주민, 수성못 상가연합회, 수성4가 원주민지역주택조합원, 들안길 상가번영회, 수성2가 재개발조합,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등이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