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는 7일, 우중에도 중앙시장과 경주역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경주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투표 다음날인 14일에 군입대가 예정된 김 후보의 아들 김건우(25세)씨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김동길 박사가 서울에서 내려와 김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군 입대를 앞둔 김건우 씨는 "아버지가 경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것을 시민들께 약속하듯이 저도 여러분과 조국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어릴 적, 일이 우선이던 아버지와 함께 보낸 시간이 적어 불만이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런 아버지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한다"며 "나라와 고향 경주를 위해 진정한 일꾼으로 헌신하려는 아버지께 한 표를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원유세에 나선 김동길 박사는 "90이 다된 나이에 경주까지 찾아온 이유는, 수많은 국회의원 후보가 있지만 대한민국의 아들 김석기 후보를 국회로 보내 경주와 나라를 위해 일을 시키기 위해서다"며"김 후보야말로 경주에 정말 필요한 사람. 경주시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서 이번에 김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김 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도와주고 성원을 보내줘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경주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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