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오후 3시 달구벌종합복지관(달서구 용산동 소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장애인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대구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사전투표일인 8일, 9일과 선거일인 13일에 장애인 전용 '나드리콜' 차량 8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3일 선거일에는 이외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및 8개 구·군지회의 협조로 30대의 차량과 60명의 봉사자들이 투표 지원활동을 한다. '나드리콜'서비스나 투표활동지원 차량 이용하고자 하는 중증 장애인 유권자는 선거일 전일까지 대구시선관위 또는 구·군선거관리위원회, (사)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구·군지회에 이용신청을 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부담한다. 시선관위는 장애인의 투표편의를 제공키 위해 모든 투표소(605곳)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곳에 설치하고, 투표소 마다 투표안내 도우미 2인을 투표사무원으로 위촉·운영하는 한편, 투표소에는 경사로 설치·장애인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해 투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