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을 불과 이틀 앞 둔 포항북구는 현재 재선 포항시장을 지낸 박승호후보(무소속)와 경북에서 유일하게 여성우선공천권을 따 낸 김정재후보(새누리당)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로 박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앞서고 있지만 김후보의 막판 추격도 만만찮은 형국이다. 박후보측은 이제 막판 굳히기에 돌입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김후보측은 뒤집기에 성공했다는게 자체 분석이다. 여기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후보와 정의당 박창호후보의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선두권과는 다소 멀어져 있지만 야권성향의 부동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오중기, 박창호 후보는 이번 4.13총선의 경우 대구.경북민의 정서가 과거의 ‘묻지마 1번’과는 크게 달라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계파간 갈등과 무경선 공천 등으로 대구. 경북민들이 새누리당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 그 결과 이번 대구, 경북의 총선판도는 야권 및 무소속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북구의 경우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부동층과 60대 이상 노인층을 어떻게 공략하는냐에 달려 있다는 게 지방 정가의 분석. 이에따라 박승호후보측은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 잘못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즉 박후보는 새누리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제쳐놓고 여성우천공천이란 이름으로 전략공천한 것은 지역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공천이라며 당선되면 다시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정채후보측은 힘있는 여권후보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자신을 선택한 것은 정치적 능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포항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오중기, 박창호 후보도 이번 4.13총선은 과거 여당후보 지지 일변도의 선거바람과는 다른 분위기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며 마지막 부동표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임성남기자◆ 김정재-1966년 포항 출생/ 포항 중앙초등, 동지여중, 포항여고, 이화여대(정치외교학과) 졸업/ 7·8대 서울시의원,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주요공약: △영일만항 및 배후 산업단지를 신경제중심지로 조성 △영일만 조기 개발 추진 △환동해 중심도시 기반 조성◆ 오중기-1967년 포항 출생/ 영흥초등, 대동중, 대동고, 영남대(철학과) 졸업/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2014년 6·4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주요 공약: △포항에 대학병원 유치 △중견기업 육성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공공보육시설 확충 및 방과 후 돌봄체계 구축◆박창호-1966년 포항 출생/ 기서초등, 기계중, 포항 중앙고, 위덕대(사회복지학과) 졸업/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2014년 6·4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주요 공약: △초·중·고교 완전 의무급식 및 고교 무상교육 △대학 반값등록금 실현 △의료 보험보장률 90% 실현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박승호-1957년 포항 출생/ 달전초등, 동지중, 포항고, 용인대(유도학과) 졸업/ 봉화군수, 민선 4·5대 포항시장,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주요공약: △두호·환여동 일원에 해상신도시 건설 △제2포항운하 건설로 도심 재생 △7개 읍·면지역에 6차산업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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