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문열(67) 작가가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작가는 11일 김문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어이가 없어 이렇게 대구를 찾았다. (김 후보가) 표를 달라는 거 전혀 이상하지 않고, 낯설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대구 시민들이) 경기도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문제 삼거나 큰 인물(대통령)이 되기 위해 대구에 왔다는 민심이 바로 어이가 없다는 것"이라며 "김 후보는 충분히 추천하고도 남을 분이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새누리당 후보들 중에 김 후보보다 더 큰 인물이 누가 있겠냐"며 "경기도지사 8년 동안 일을 잘한 큰 인물이 불리하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아쉬워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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