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는 54.8%, 경북은 5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은 총 유권자 223만7천710명 중 126만9천607명이 투표해 56.7%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제19대 총선의 경북은 56.0%를, 대구는 52.3%보다 다소 높았다. 그러나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때 경북은 59.5%로 저조한 반면 대구는 52.3%로 우연의 일치로 똑같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경북의 경우 예천군이 68.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칠곡군이 46.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실제 경북은 60%를 상회한 지역은 울릉 60.4%, 영주 62.7%, 문경 63.6%, 예천 68.4%, 영천 62.9%, 청도 64.6%, 상주 62.6%, 군위 64.65, 의성 60.75, 청송 61.5%, 영양 66.5%, 영덕 61.1%, 봉화 65.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반면 구미시갑 47.9%, 칠곡군 46.9%로 50%를 넘지 못한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선거구 통합지역인 영주,문경시와 예천, 영천시와 청도군, 상주시와 군위, 의성, 청송군지역은 경북 평균 투표율 56.7%보다 높은 60% 이상을 나타냈다. 한편, 대구는 평균 투표율 54.8%로 중구 52.2%, 동구 55.1%, 서구 49.1%, 남구 49.0%, 북구 55.3%, 수성구 64.0%, 달서구 51.65, 달성군 54.2%의 투표율로 2012년 제19대 총선과 2014년 6.4지방선거때보다 투표율이 다소 높았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