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중등교육지도자(학교장) 연수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경북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중등교육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2015 개정교육과정, 2017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 자유학기제 운영, 꿈이 자라나는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의 연수를 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주제 강의에서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주요개정내용을 중심으로 미래사회의 전망과 우리교육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교육청은 올해 중·고 교장을 분반해 중학교 교장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참여형 교실수업개선, 과정 중심 평가방법, 학생수요기반 진로체험활동 운영 방안에 관한 연수를, 고등학교 교장은 서울대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 2017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변경 사항,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새 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교과 교육과정 필수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교육, 학교 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장애학생 인권 교육,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강의도 했다. 김준호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희망의 새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지원, 특기·적성에 따른 교육 수요 충족, 안전한 학교, 공교육 정상화를 실현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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