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원회관 경북 대구지역 국회의원 방 배정이 끝났다. 경북지역 경우 746호를 배정 받은 4선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경산)은 전망 좋은 19대 때 썼던 방을 그대로 쓰기로 했고 3선의 김광림 정책의장(안동)은 944호, 3선의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은 328호에서 707호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눈에 띄는 것은 재선의 이완영 의원(고령, 성주, 칠곡)이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했던 545호를 또 사용하게 됐다. 3선의 이철우 의원(김천)은 908호, 초선의 김정재 당선자(포항 북구) 909호 와 나란히 배정 받았다.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을)은 619호, 김석기 당선자(경주) 역시 전망 좋은 1010호를 배정 받았다. 김종태 의원(상주, 군위, 의성, 청송)은 452호, 최교일 당선자(영주, 문경, 예천)는 934호, 이만희 당선자(영천, 청도)는 602호, 백승주 당선자(구미갑)는 830호, 장석춘 당선자(구미을)는 637호를 각각 배정받았다. 한편 대구지역은 김부겸 당선자814호, 유승민 의원 916호, 주호영의원 514호, 홍의락 의원 617호, 추경호 당선자 328호, 곽대훈 당선자 530호, 김상훈의원 541호, 윤재옥 의원 917호, 정종섭 당선자 1016호, 조원진의원 1018호 등이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