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운영위원회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관례대로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백재현 더민주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8개의 상임위 가운데 ▲운영위 정진석 ▲정무위 이진복 ▲기재위 조경태 ▲법사위 권성동 ▲국방위 김영우 ▲미방위 신상진 ▲안행위 유재중 ▲정보위 이철우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더민주는 ▲예결특위 김현미 ▲윤리특위 백재현 ▲여가위 남인순 ▲보건복지위 양승조 ▲환노위 홍영표 ▲농해수위 김영춘 ▲외통위 심재권 ▲국토교통위 조정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교문위 유성엽 ▲산자위 장병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여야는 본회의 투표에 앞서 각 상임위별 위원 배분을 완료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