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주시의회 제21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5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조례안 및 일반안건으로 경주시 리.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안에 대해 원안가결, 경주 도시관리계획(월정교 주차장)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의견서를 채택하고,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건립에 따른 경주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도 원안채택했다. 또한 경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해 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5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원안가결했다. 아울러 시정질문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첫번째 시정질문에서는 김성수 의원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이 문화재위원회에서 접수가 거부되어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와 이번에 보고된 계획안을 그대로 실행하면 경주역사지구는 진정성을 잃어 세계유산 삭제 후보 1순위가 될까 걱정이 많은데 그 대책과 폐철도 활용 용역 결과와 관련기관 협의, 국회의원과 협의 진행사항과 경주지역에 대규모 구조물인 풍력발전소가 설치되는 것이 도시 이미지에 맞는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서호대의원은 외국인에 대한 지원과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에 관해 질의 하고, 마지막으로 질의한 최덕규 의원은 고교평준화 추진 계획에 대하여(현재 고입제도가 시험을 통한 서열화에서 추첨을 통한 배정방식으로 변경)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시비 보조사업으로 확대시행 할 계획에 대하여 질의했다. 그리고 제2차본회후 6월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신라대종 첫 울림식,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안, 한농연 제14회 경북도대회유치 지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이날 제2차본회의에서 지난 5월 26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6-249호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 행정예고에 대하여 반대를 표명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결의안에서 27만 경주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는 2005년11월 중, 저준위방폐장 유치시 고준위 방폐물을 가지고 나간다는 약속을 믿고 유치하였으나, 지금까지 월성원전 부재내에 노상방치되고 있으므로 빨리 갖고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 하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제18조 규정에 원자력안전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사용후핵원료의 관련 시설은 유치지역에 건설하여서는 아니 된다며 법에 명시된 사항을 관계시설이라 호도하면서 추가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하려는 정부에 대하여 법위반이므로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지난 14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17일에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공청회에 참석하여 원전주변지역 대표들과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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