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주호영(대구 수성을·사진) 의원은 22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재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주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공천 배제 결정을 하자 이에 반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무기명 표결을 통해 복당을 신청한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등을 복당시켰으며 복당을 신청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해서도 입당을 신청하면 복당시킬 것을 의결했다. 따라서 주 의원의 복당 역시 오는 23일 오전 예정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이날 주 의원과 유 의원이 탈당할 당시 동반 탈당한 시·구의원과 당원 등에 대한 복당심사를 벌여 일부 부적격자를 제외한 194명에 대해 복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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