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태림(의성), 박용선(비례) 도의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환경창조 경영대상'은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와 글로벌 녹색리더 가이어 클럽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녹색환경보전의 확산과 우수한 환경경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발전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정치·종교·교육 등 각 분야의 공로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최태림(의성) 의원은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자치법규 입안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경북의 지역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자연환경 보존조례'를 전부개정하는 등 행정과 민간 분야에서의 다양한 자연환경 보전 활동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박용선(비례) 의원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에 대응하고자 환경과 관련된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도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넓히고자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과 에너지산업 육성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활성화 및 농가의 태양광을 설치·이용해 전기를 생산·판매함으로써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경상북도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