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치러지는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후보가 권영길 전반기 의장이 후보등록을 포기로 새누리당 소속 3선의 박승직 의원과 2선의 손경익 후보, 초선의 더불어 민주당 정현주 후보로 압축됐다. 부의장에는 3선의 이철우 의원과 2선의 박귀룡, 엄순섭 의원이 등록를 마쳤다. 의장 후보에 3선의 김성수 의원이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등록마감인 28일 오후6시를 넘겨 동료의원들은 과열혼탁을 최소화 하고 의회 화합과 후진들을 위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길 전반기 의장은 "의회화합과 시민화합에 앞장서온 의장으로서 의장선거가 과열 되면서 의회화합을 위해 후반기 의장 출마를 접었다"면서 "화합을 누누이 강조해온 국회의원의 참뜻을 깊이 이해하고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호대 부의장과 한순희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은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도전장을 냈다가 의회화합과 시민화합을 앞세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과열양상을 보였던 의장선거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당초 5명의 후보가 경합할 경우 1, 2차 투표에서는 과반이 어려워 3차 투표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후보 압축으로 1차 투표에서 끝날 전망이다.한편 경주출신 김석기 국회의원이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 사견이지만 다선원칙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화합을 강조한데 대해 권영길 의장과 서호대 부의장등이 불출마는 국회의원의 뜻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