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토토나 사설도박이 만연함에 따라 불법 사설도박 근절을 위한 현장단속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석기 의원(새누리당, 경주)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단속건수 총 68건, 검거인원은 218명에 이르고 있으며, 온라인 차단 건수는 1,88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2012년과 비교해 올해 6월까지 적발된 현황을 보면, 단속건수는 40% 증가, 온라인 차단건수는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사설 불법도박의 특성상 운영진이 검거되지 않은 온라인 단속은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마, 경정, 경륜 등의 사행사업은 경기가 있을 때 현장에서 이를 촬영하고 송출하는 운영방식이어서 무엇보다 현장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에게 이를 위한 검색기능의 강화, 현장 단속인원과 경찰의 공조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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