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북·사진)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청원심사소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미방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 등 3개 소위 구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미방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소관기관으로 과학기술, ICT, 방송, 원자력안전의 정책·법률·예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국회 핵심 상임위다. 19대 국회 때는 단통법(단말기유통법), 방송법, 수신료 인상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로 여야 대표 논객들의 주 무대가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대 국회에서도 여야의 주요 의원들과 언론·과학연구분야 등에 관해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되어 있다. 미방위는 법안·예산·청원 소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법안소위는 법안을 심의하는 곳으로 20대 국회에서는 가계통신비 관련 법안이나 ICT 관련 법안 등에 관해 활발한 법안심사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