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병조) 행정지원과 직원 14명이 지난 9일 수성구 사월동의 성림아동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림아동원(원장 문은숙)은 1952년에 설립돼 경제적, 환경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현재 24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무더운 날씨임에도 아동원 실내외 유리창 청소, 정원 수목관리 및 환경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정학 행정지원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역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과 나눔 실천에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5개 부서가 릴레이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