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김명환)가 지난 7일 대구시교육청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하얼빈의 총성'과 '독도는 한국영토', '한국의 독도' 3종 등 총 200권을 기부했다. '하얼빈의 총성'(해맞이미디어, 류제군 지음)은 대한의군 참모총장 안중근의 순국과 역사적 교훈을 담고 있으며 '독도는 한국영토'(해맞이미디어, 장재덕 지음)는 독도의 생성과정, 한국 및 외국 고문서속의 독도, 독도에 대한 역사적 수호의지와 과정, 독도를 지키는 길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 '한국의 독도'(해맞이미디어, 장덕환 지음)는 독도에 대한 지리적 이해와 옛 문헌속의 독도, 일본의 고문서속의 독도, 역사속의 독도, 독도의 자연경관 등을 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를 각급학교에 배부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와 나라사랑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김명환 지부장은 "대구지역 학생들이 나라사랑 도서를 읽고 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내 나라사랑 도서 300권을 추가로 더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나라사랑 도서를 교육에 활용해 안중근 의사의 순국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역사 속의 독도를 깊이 이해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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