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전문대학 캠퍼스의 매력 발굴과 애교심 고취를 위해 개최한 '아름다운 전문대학 캠퍼스 사진공모전'에 영진전문대 이태원(사진) 씨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문대학 엑스포 시상식에서 이승우 한국전문대학협의회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태원 씨는 이번 공모전에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 본관 앞에 만개한 연분홍 꽃복숭아와 주문식교육 기념석을 조화롭게 촬영한 작품을 응모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의 작품으로 뽑혔다. 그는 공모전의 주제에 적합한 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본관 앞에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세운 주문식교육 기념석과 그 주변에 선 두 그루의 꽃복숭아 나무를 떠 올렸다.  매년 봄 신학기가 되면 이곳은 연봉홍 꽃을 활짝 피운 꽃복숭아가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캠퍼스내 명소로 자리잡았기 때문.  이 씨는 "우리 대학 교육의 모토이자 전문대학의 새 길을 개척한 '주문식교육'을 상징하는 기념석 의미를 되새기며 꽃복숭아 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의 모습을 해마다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그 중에 걸작품을 골라서 이번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상과 관련해 '한 번이라도 찾아오고 싶은 전문대학', '입학해서 꼭! 다니고 싶은 전문대학'의 의미를 담아서 이번 공모전에 응모했는데 심사위원들께서 좋게 평가해줘서 감사하고 우리 대학의 아름다운 모습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재학시설 대학 교육방송국 실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진과 비디오 촬영에 관심을 갖게 된 이 씨는 이런 인연으로 지난 1998년 영진전문대 교직원으로 입교해 대학의 각종 행사, 방문단을 기록하는 사진촬영을 맡고 있다. 그는 "사진촬영으로 우리 대학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자부심 특히, 제가 촬영한 사진이 영진전문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영원히 남게 된다는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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