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2016 열린 자연학습교실'을 22,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대학교 생물학관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와 함께 살아있는 곤충 및 민물고기도 살펴볼 수 있는 '2016 열린 자연학습교실'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식물부, 곤충부, 어류부, 환경부 총 4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식물부에서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의 이름과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의 색을 이용한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곤충부에서는 다양한 서식환경에 살고 있는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오전 10시, 오후 4시 두 차례 교내 곤충 채집 및 표본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어류부에서는 낙동강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어떤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는지, 환경부에서는 해안 환경의 생물 및 해안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권덕기 교수(사범대학 생물교육과)는 "책이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에 대해 평소에 가진 궁금증을 해결하고 같이 공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 열린 자연학습교실'은 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참가자 전원에게 개별 설명을 해준다. 참가신청은 따로 받지 않으며, 전시 기간 동안 직접 경북대 생물학관으로 찾아가면 된다. 문의는 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053)950-5909로 하면 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