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지난 18일 테크노관 7층 회의실에서 중장년(베이비부머세대) 재취업을 위한 태양광 전기설비기술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중장년 은퇴세대의 재취업을 위한 이 과정은 고용율 70% 국정지표 달성을 위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개설됐다. 정원 20명에 48명이 지원해 2.24:1의 경쟁을 보여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들이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전기과 교수진들이 지도를 맡았으며, 교육은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일 4시간씩 12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태양광, 시퀀스제어, PLC제어 등 현장에서 많이 다루게 되는 기술교육과정이다. 허광 학장은 "교육기간 중 자기개발과 직업능력을 갖춰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료시점에는 전원 취업처가 확정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희망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와 같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