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칠곡군의회 제233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20일 폐회했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읍면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의안을 심사해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새로이 구성됨에 따라 변경된 각 상임위원회별로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조기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반기 2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장세학 전 의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후반기 의회는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다지고, 칠곡군 발전과 13만 군민의 복리향상은 물론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재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왜관읍 석전4리 애국동산 인접마을인 일명 달동네 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 수립'을 촉구한 가운데,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 받는 해당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움을 주는 것은 진정으로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주대책 수립과 보상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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