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8개 특별·광역시 중 종합 1위다. 이번 평가는 7개 영역(23개 지표, 세부 88개)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역별로 학교교육 내실화 2위,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1위,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 2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1위 등의 성적으로 5년째 전국 1위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일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집중 과정 편성, 거점학교 운영, 학생 인성교육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학교 스포츠클럽 등록률이 89%에 달하는 등 학교 체육 활성화 부문에서는 2012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인문교육도 주목을 받았다. 100권의 인문도서를 읽고 100번 토론하고 1권의 책을 쓰는 '100-100-1 프로젝트'를 비롯한 '학생 저자 10만 양성 및 우수작품 출판' 지원, '인문도서 기부릴레이' 전개,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대구에서 시작된 인문소양 교육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매년 높아지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도 이번 평가에 기여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휴대형 '학생안전매뉴얼' 제작·보급, 전 교원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학교에서의 수상안전 교육을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까지 확대 운영한 점 등이 큰 점수를 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40억~50억원 정도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10년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매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포상금으로 지금까지 560억 여원을 확보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1위라는 쾌거는 그동안 학생들의 행복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선생님들과, 대구교육에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 관계기관 및 시민들이 함께 이루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