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교장 손상화)는 지난 11 ~ 15일까지 1·2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교류학교인 일본의 미쿠니가오카 고등학교에서 합동교육활동, 오사카대학 및 동지사대학에서 탐방활동, 그리고 일본 간사이 지역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2012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이래 올해 다섯 번째로 실시된 '국제교류 및 해외문화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해외견문을 넓히고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류학교인 미쿠니가오카 고등학교는 일본 사카이市에 소재한 120년 전통의 오사카부립 고등학교다. 경산고와 미쿠니가오카 한·일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지역과 학교,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도, 검도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산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내외의 체험활동을 제공해 세계이해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