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론초가 지난 18~20일 교내 정보실에서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해 보는 '새론 소나기(소프트웨어, 나눔, 기쁨)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년과 상관없이 학생 수준별로 나눠 운영됐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언플러그드 활동(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놀이 중심의 활동)인 '엔트리봇 보드게임'과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통해 게임을 하듯 주어진 미션들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면서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와 '스크래치'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해 본 학생들은 보다 심화된 프로그래밍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 교육용 로봇 '햄스터'를 활용해 자신이 코딩한 대로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게임도 직접 설계해 친구들과 함께 해보는 피지컬 컴퓨팅 활동도 했다.  아울러 ㈜디플즈의 교육기부를 받아 피지컬 컴퓨팅 교육 키트인 'D-Play'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작동원리에 따라 움직여보기도 했다.  또 로봇연구원, 앱 개발자와 화상인터뷰를 통해 정보화 시대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부모들이 평소 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직접 경험해보고 자녀들과 함께 프로그래밍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학부모 대상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도 진행됐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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