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자정보통신과 드론아이(Drone Eye)팀이 지난 14일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열린 '2016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팀으로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 강화와 드론산업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4월 설계 계획서 평가로 30개팀이 본선에 선발됐다. 30개 본선 시연 팀 중 전문대로는 계명문화대 전자정보통신과가 유일했으며,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도 참가한 대회여서 '드론아이팀'(임승현·2학년·팀장, 김동우, 이우섭, 윤신우 학생)의 분전이 더욱 돋보였다. 드론아이팀은 센서 정보를 융합, 드론의 자세를 입체적 그래픽으로 컴퓨터에 표시해 반복 이착륙 기본 동작, 응용 동작(이륙-호버링-회전-전진-착륙), 임무 수행(이륙 후 1인칭 시점 FPV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인식 기술로 탐색된 목표로 자율비행 후 착륙)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효철(전자정보통신과) 지도교수는 "이 대회는 미래유망 아이템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미니드론의 제어와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평가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 대회에서의 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계명문화대의 교육역량 및 저력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킨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