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지난 25일 고령중학교 교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수업역량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 연수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사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준비를 시키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홍보 및 안내가 될 수 있도록 학생활동중심 수업의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대도중학교 수석교사인 황흥근 선생님은 자유학기제 학생참여형 예술활동중심 수업나눔(음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천중학교 최은정 교사는 남학생들과 수학수업으로 소통하기(학생활동중심 수업)라는 주제로 연수를 했다. 이외에도 국어, 영어, 과학, 사회 등 4개 과목에서 학생활동 중심수업 형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자유학기제가 단순히 체험을 강조하고자 하는 틀에서 벗어나 학생활동중심 수업으로의 수업개선을 중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연수를 통해 신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한 팁을 많이 얻어간다"고 말했다. 김형수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하여 미래사회에서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한 발 다가서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관내 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