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해광)가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초등학교 137개교 3198명의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펄러비즈, 차임·핸드벨, 우드팬시, 플랜트행어, 악기 만들기, 마술, 라인댄스, 포크댄스 등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8개 강좌로 이뤄져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강사들이 돌봄교실을 직접 찾아가 강좌별 2시간씩 교육을 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예술·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초등학교, 교육특구지역 및 달성군 관내 초등학교를 우선 배정했다. 장해광 관장은 "찾아가는 예술·문화체험학습을 통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예술·문화를 체험해 예술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유익하고 알찬 여름방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