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영어학과 김혜리 교수의 저서 '영어의 역사(한국문화사)'가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김 교수의 저서 '영어의 역사'는 영어의 역사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영어발달사 입문서이다.  유럽의 변방인 북해지역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영어가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언어가 되었고, 그 먼 여정에서 영어는 알아보기 힘들만큼 상당히 변화했다는 점을 다루고 있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보급 사업은 출판 산업과 독서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초판 학술도서 3,891종이 접수됐고 320종이 최종 선정됐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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