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이달 12일까지 경북대와 대구보건대에서 학교 담당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수준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연수(기본형, 전문가 양성과정)를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눈높이 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본과정 및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과 강사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구성됐다. 금연 프로그램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활동의 근거 이론, 청소년 흡연중독의 이해, 금연정책방향 및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방향, 흡연예방 프로그램 지도 등 관련 대학교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흡연예방사업에 이론, 정책, 사례공유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과목으로 진행된다. 경북도교육청은 흡연예방사업 강화를 위해 24억원을 들여 도내 전체 학교(940교)를 대상으로 기본형·심화형 학교과 연수프로그램 운영, 흡연예방 홍보단 운영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 학교에 대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활성화를 통한 금연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