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해결에 경북도와 새누리당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 시민안전 행복도시 조성,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광역도시권 교통인프라 구축 등의 국비확보와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김광림 정책위 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원진·장석춘·추경호 예결위원이,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시도 간부들이 참석했다. 8년 연속 국비확보 3조원 이상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423억원과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을 위해 825억원을 확보를 건의했다. 또 시민안전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1222억원과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986억원, 광역도시권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1592억원 등 총 24건에 504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국비지원사업 외에도 뀬대구공항 통합이전 뀬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뀬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뀬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 등 현안을 건의했으며 대구공항 통합이전 부지의 조속한 결정과 관련 법령의 제·개정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예산 편성 전에 지역현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최근 우리 지역의 어려운 상황과 시·도민이 겪고 있는 좌절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해결에 새누리당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