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와 (재)대구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콘텐츠 연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7일 계명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계명대 신일희 총장과 (재)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인 문화예술프로그램(사업) 연계 및 협력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의 공통 관심분야의 협력 등이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가 가지고 있는 교육인프라와 대구문화재단의 문화콘텐츠가 합쳐진다면, 대구의 문화예술이 국제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상품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는 "대구는 전국적으로 음악, 미술, 현대무용까지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대구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출범해 대구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재생산함으로서 시민들의 창조적 문화활동 지원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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