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에 걸쳐 대구보건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43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직무연수를 가진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작년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감염병 관리, 학교안전관리, 보고서 작성법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보건업무도 익히게 된다. 박두경(대구제일중) 보건교사회장은 "신종감염병 관리, 응급상황 시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학생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수는 반복적인 재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업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