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레저스포츠학과 1학년인 김진주(사진 우), 홍선화(사진 좌) 선수가 속한 한국 여자 청소년국가대표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시에서 열린 '2016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4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4인조 단체로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경북대 김진주, 홍선화 선수를 비롯해 한국체대 이영승, 인천 부평구청 박유나 선수다. 여자 4인조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꺽은 한국 대표팀은 미국과 치른 결승에서 204대 193, 246대 179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여자 단체 2인조에서도 금메달을 추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미국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도교수인 류승필 교수(경북대 레저스포츠학과)는 "경북대 볼링부는 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위선양하는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