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내초교가 4·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름방학 미디어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신문과 영화, 웹툰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및 경험 중심의 미디어 교육으로 진행됐다. 캠프 첫째날은 교육부 연구학교 컨설팅 위원이자 NIE교육 전문가 선생을 초빙, 모둠별 협력학습을 통한 액션러닝 기법의 학교 소개 신문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구성하고 역할을 나춰 천내초 소개 취재와 신문기사 초안을 작성한 후 구성원들이 함께 학교 소개 신문을 완성했다, 완성한 후에는 모둠별로 완성한 신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날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영화예술강사와 함께 초등학생의 눈높이 맞춰 영화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태블릿PC를 활용해 친구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주제로 한 60초짜리 영화를 직접 제작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선 또 인기리에 상영됐던 영화의 대본 일부를 읽어보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거나 동작으로 표현해 본 후 실제 장면과 비교해 보는 활동도 가졌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