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고교가 1919년 3·8 독립만세운동 등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선배들의 역사의식을 계승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늘 오전 11시 30분 교내 강당에서 '광복 7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학생들의 애국심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복 71주년 기념행사'에는 1천여명의 전교생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전교생과 전교사가 한 목소리로 만세삼창을 외친 뒤 애국가 전곡을 제창하는 등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장용원 신명고 교장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학업에 정진해 대구 3·8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자랑스러운 선배들처럼 유능한 인재, 역사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명고등학교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신명인'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 건물(진리관) 외벽에 대형 태극기와 모든 학급의 외벽에도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고 있다. 류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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