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오중기(50, 사진) 후보가 경북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는 당헌, 당규에 따라 경북소속 전국대의원의 현장투표(50%)와 지난 9일∼10일 사이에 진행된 권리당원들의 전화 ARS투표(50%)를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했다. 투표결과, 오중기 후보가 62%, 김현권 후보가 38%를 득표해 오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날 당선된 오중기 후보의 임기는 2년이며, 향후 2017년 대통령 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까지 경북도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