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새누리당, 경주시·사진)이 경주시 천북면의 물천교 개체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동천동 주민센터 신축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경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물천교는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차량 통행수요가 많음에도 그동안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는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균열과 교폭 협소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고,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도 불편을 초래했다. 경주시가 내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량개체와 함께 협소한 기존 교량 폭을 확대(6.5m→8m)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물천교 개체공사가 차질 없이 완료되면, 인근 80가구 250여 명의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연간 3만여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그동안 물천교는 경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하루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라왕경복원 사업 등 경주지역 국비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양식 경주시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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