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총 30시간) 초등학교 5· 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하계 로봇동아리를 운영하고, 동아리 운영 마지막 날 학부모 초청 하계 로봇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열린 발표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만든 여러 가지 로봇을 이용한 게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3가지 종류의 게임에 참여해 자신의 로봇 프로그래밍 실력을 뽐냈다. 첫 번째 라인트레이싱 게임은 로봇 주행 게임으로, 검은색 선을 따라 주행하던 로봇이 반환점에서 장애물을 만나면 반대로 회전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게임이다. 가장 빨리 출발점으로 돌아온 로봇이 승리한다.  두 번째 게임은 지게차 로봇을 이용해 물건을 옮기는 토너먼트 형식 게임으로, 가장 먼저 물건을 지정된 곳으로 옮기는 로봇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마지막 게임은 밀어내기 게임으로, 학생들의 모든 로봇이 검정색 테두리 영역 안에서 다른 학생의 로봇을 밀어내기를 해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한 로봇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가 프로그래밍한 로봇의 움직임을 보면서 저마다 감탄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로봇동아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이렇게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구정보원은 2013년부터 매년 2회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로봇동아리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2016년 겨울방학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로봇동아리 활동을 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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