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독서교육과 인문학 분야 교류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늘 교육청 여민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독서교육 및 인문학 분야의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 분야에서 시·도 교육청간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교육청은 이날 뀬독서 및 인문 정책 교류 및 협조 뀬연구자료 및 정보 상호 교환 뀬독서정책, 독서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개발 뀬독서/토론 및 인문소양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뀬기타 다각적인 독서교육 관련 상호 협력방안 추진 등을 협약한다. 그 첫 사업으로 두 교육청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 문해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독서·인문교육 교사 협력지원단 워크숍'을 통해 두 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연구 및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단계적으로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년 간 이루어진 독서·인문교육 정책을 교류하고 그것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