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의 이론이 아닌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면서 몸으로 체험한 경험담을 기록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세계화'를 안윤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펴내고 대구시교육청에 575권을 기증했다. 이에 교육청은 지역의 학교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그리고 작은도서관에 배부해, 학생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1970년대 초창기부터 새마을운동 업무를 담당했다. 37년 공직생활 중 18년간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꼼꼼하게 기록한 비망록이 그 바탕이 됐는데 이 저서는 공무원 최초로 쓴 새마을운동 총서다. 안 전 부지사는 "후손들이 미래를 위해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현재를 타개하는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