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내실있게'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에는 4개 교육지원청 및 17개 직속기관 등 총 22개 기관 1080 여명이 참여한다. 1일차인 22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하고 전시직제 편성훈련도 한다. 2일차인 23일에는 교직원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왜관전적기념과 견학과 및 대구사격장에서 안보사격 체험을 할 예정이다. 3일차 24일에는 예비소산시설 대비훈련과 방독면 착용훈련과 응급처지요령을 포함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하고 마지막 4일차인 25일에는 학교 재배치훈련을 한다. 이 외에도 6·25전쟁 안보사진 전시회 및 비상식량 체험 행사도 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6 을지연습 기간 중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보다 투철한 안보의식과 비상대비에 대응하는 자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