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가 65.4%를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 107명 중 남자는 37명(34.6%), 여자 70명(65.4%)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5세 미만 30명(28%), 25~30세 미만 42명(39.3%), 30~40세 미만 30명(28%), 40세 이상 5명(4.7%)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합격자로 18세, 최연장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합격자로 48세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재학 포함 이하 같음) 7명(6.5%), 대학교 졸업 95명(88.8%), 전문대 졸업 4명(3.8%), 기타 1명(0.9%)으로 대부분이 대졸 이상이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남녀 평등한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2년 도입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교육행정(일반) 직렬 남성 응시생 3명이 추가로 최종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여성 혹은 남성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때 합격선 범위 내에서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직무능력 뿐만 아니라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인문학적 소양 및 인성을 갖춘 인재 선발을 목표로 인성검사와 함께 인문학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여부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3주간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마친 후 이르면 10월 1일부터 임용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